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레시보 메시지 (문단 편집) === 반박 === 신비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타깝지만, 이 크롭 서클은 '''[[주작|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레시보 메시지가 목표 지점인 M13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서기 27000년쯤이다. 물론 '마침 그 경로중에 있던 [[외계인]]이 발견하고 답신호를 보낸거다'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1974년에 쏘아올려진 메시지가 2001년에 답변이 오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27년인데, 설령 외계인 측에서 메시지를 보내는데 걸리는 왕복 시간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짧은 시간동안 메시지가 도달할 정도로 가까운 행성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면 [[NASA]]가 이미 발견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특히 이 크롭 서클에 대해선 [[SETI]]는 공식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어떤 음모론자들은 '[[외계인]]들이 '''빛보다 빠른 교신수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왕복 27광년보다 더 먼 곳에서 더 빨리 받고 답변 보냈다. 그래서 답변이 빨리 왔어도 문제가 없다.'라는 식으로 회피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을 [[지구]]에 '''농작물을 깎는 방식의 메시지'''로 남겼다는 점에서 이 주장은 의미가 없다. 아무리 그 절차가 과학적 한계를 넘어선, 빛보다 빠른 기술로 이루어졌더라도 최종 단계에서 물질세계의 제한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했다면 이미 그 시점에서 지구의 관측 시설이 외계인의 존재를 발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빛보다 빠른 교신수단을 가진 외계인이 농장에 크롭 서클을 새긴 것이 사실이라면 각국의 우주센터는 필연적으로 외계인과 교신했거나 외계인을 발견하게 되어 있다는 의미다. 크롭 서클의 말대로라면 외계인들이 어떤 송신 장치를 통해 지구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왜 '[[전파]]' 형태로 메시지가 온게 아닌 아닌 밭 위에 새긴 형태로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것이다. 이에 대해서 외계인의 메시지가 맞다고 주장하는 측에선 "외계인의 해당 송신 장치가 전파 형태로 전달되는 것이 아닌, 우주 저편에서 어떠한 [[파동]]을 지구로 보내어 그 파동이 지표면을 손상시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일반적인 파동의 성질을 초월하여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냥 '외계인의 기술력'이라는 식으로 넘어간다. 게다가 메시지의 내용 역시 그럴 듯하게 만들어졌지만 굉장히 모순적이다. 저 답신에 따르면, [[외계인]]의 신체를 이루는 핵심 [[원소]]에는 [[지구]]의 생물에는 거의 없는 [[규소|실리콘]]이 포함되어 있다(규소생명체). 그러나 이 경우 핵산 뉴클레오타이드의 결합방식을 나타낸 초록색 부분이 [[지구인]]과 같을 확률은 거의 없다. 지구적 환경에서 [[탄소]] 중심이 아닌 규소 기반의 생명체가 탄생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길이가 부족해서라는 것도 있다.] 마찬가지로 [[DNA]] 구조가 절반은 인간과 같은 이중 나선이고 절반은 불규칙한 비대칭 모양이라는 것도 굉장히 수상쩍은 부분인데, DNA의 이중 나선 구조는 뉴클레오타이드 중합체 두 가닥이 역학적 안정성을 취하는 상태로 꼬이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외계인이 보낸 DNA의 그림은 자연 상태의 [[단백질]]을 나타낸 것이라기에는 매우 불안정하다. 또 어떤 음모론자들은 '외계인이 지구에 직접 와서 새겨놓은 것이다' 라거나 '원래부터 지구에 비밀리에 상주하던 외계인이 아레시보 메시지에 대한 정보를 보고 (즉 직접 신호를 받은 게 아니라 인터넷 등에서 아레시보 메시지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답변하기 위해 새긴 것이다'같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 또한 개연성은 없는것이 만약 이렇게 답변을 친절하게 해줄 존재가 지구에 상주하고 있으면 이걸 답변할께 아니라 그냥 나타나서 설명해주면 그만이다. 반대로 비밀리에 상주를 해야하면 계속 비밀리에 상주하지 갑자기 답변은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비밀리에 상주는 해야하는데 답변은 하고 싶어서 이런 방식을 취했다 하면 아예 틀린것이 아니긴 하다. 결국, 아레시보 메시지의 존재 자체는 1974년부터 공개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따라서 누군가 외계인의 답변인 것 마냥 조작을 하고 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러한 크롭 서클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외계인의 흔적이라고 알려진 크롭 서클 상당수는 사람들이 관심받고 싶어서 조작한 거라는게 밝혀진 적도 있다. 또한 2000년에 생겼던 크롭 서클의 모습과 송신 장치의 묘사가 비슷한 것 역시 두 크롭 서클 모두 동일 인물이 조작을 한 것이거나, 아니면 2001년 크롭 서클 제작자가 조작을 하는데 2000년에 나왔던 크롭 서클의 모습을 참고한 것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